방금 키스방 갔다온 썰 Ssul 202006~202102 국내야구 갤러리


이를 지켜본 유흥업계 관계자들은 돈이 좀 벌릴 것 같다는 생각에 비슷한 상호의 키스방을 만들기 시작, 이 또한 체인화시켰다. 또 C 키스방은 모바일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존 키스방에서는 시도한 적 없는 각종 이벤트를 시기별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피스 키스방은 기존의 좁고 단조로운 키스방의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변화를 준 콘셉트의 업소다. 신도림역 부근의 오피스텔에 위치한 A 키스방은 기존의 키스방 분위기를 탈피했다. 오피스텔 안에서 기존 키스방보다 더 넓게 인테리어 했고, 마치 여성의 집에 온 것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을 노렸다. 전국적인 체인점까지 등장하고 있으며, 전주에도 전주역점, 시내점 등 유흥가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모텔 객실을 이용한 변종업소도 속속들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흥주점 영업이 힘들어졌기 때문인데요. 지난달 30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의 한 모텔에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이 모텔 지하에 있는 유흥주점이 오후 10시가 넘자 모텔 3층부터 5층까지 객실을 빌려 술을 파는 변종영업을 하다 적발된 것이었습니다. 경찰은 유흥접객원 등 10명을 붙잡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불법영업이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상담 전문가들은 직접적인 성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마음 놓으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와 같은 업소의 경우 사정한 남성의 성기를 물티슈만으로 닦기 때문에 그로 인한 각종 성병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남성은 물론 여성 매니저도 옷을 벗지는 않지만 치마 속 혹은 상의 속으로 손을 넣어 만지는 것은 가능하다. 기존의 키스방과 다른 점은 여성 매니저가 음료수와 물티슈를 들고 방에 들어선다는 것.


또 여성 매니저가 남성의 성기에 손을 대는 일도 절대 없다. 키스방을 선전하는 광고물은 단속할 수 있지만 키스방의 영업 자체를 막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유흥정보를 많이 얻기는 하지만 인터넷을 보고 바로 그 자리에서 전화번호를 저장해 놓거나 기억해두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유업에 속해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만 하면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촌동네' 취급을 받는 사하구에만 이달 들어 3곳이 새로 문을 열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네온 불빛이 거리를 뒤덮은 시각, 키스방은 더 노골적인 본색을 드러냈다. 동래구의 한 업소를 방문하자 현장에서 매니저를 선택할 수 있었다. 5분 뒤 속옷 차림에 남성 와이셔츠만 입은 아찔한 의상의 B 씨가 들어왔다.


성매매나 업소 등등 이야기를 하다가 본인은 아주 어릴 때 딱 한번 가봤다고.. 같은 날 김다예는 "세상의 모든 가짜를 밝혀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채널로 발전하고 싶습니다"라며 법률 관련 유튜브 채널 개설 사실도 알렸다. '대딸방', '거울방', '페티시방', '인형방' 등 신종성매매가 생김과 동시에 단속의 철퇴를 받고 있지만 키스방은 법의 사각지대를 제대로 포착해 독버섯처럼 전국 방방곡곡에 퍼지고 있다. A양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키스방의 이같은 호황은 성매매특별법이 만들어낸 소위 '풍선효과'와 무관치는 않아 보였다. 그녀는 "나만은 예외"라면서도 "다른 매니저들이 손님들과 좁은 공간에서 단둘이 벌이는 일을 누가 알겠냐"고 말했다. 타이머 하나에는 30분, 다른 하나에는 5분이 표시돼 있었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과연 현직 PD라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키스방 사업에 관여를 해도 괜찮은가’다. 물론 ‘PD가 유흥업소를 해서는 안된다’는 윤리규정 같은 것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PD’라는 직업은 ‘기자’라는 직업과 동일시되고 있다. 언론을 ‘사회의 공기’라고 부르는 만큼, 그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역시 어느 정도는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도 성매매를 암시하는 전단이나 폰팅 광고처럼 키스방 전단 배포행위도 처벌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키스방을 사실상 성매매 업소로 인식하고 있다.


어떤 조건 하에서 특정 성 거래가 도덕적으로 혹은 법적으로 허용되었는지, 역사적으로 성적 욕망의 거래가 어떻게 협상되어왔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오히려 이 관점을 대변하는 사람들은 성교가 있든 없든 모든 성적 친밀성의 거래가 비난되고 불법화되어야 한다는 급진적인 주장으로 나아간다. 현행법상 키스방은 영업 자체가 불법이거나 청소년 유해업소로 지정되지 않아 영업 자체를 제재할 수 없으며 단지 이를 광고하거나 유인하는 행위만 단속할 수 있게 돼 있기 때문이다. 업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맹점을 모집하는 한편, 이용자 유인 역시 물리적인 단속을 받을 수 있는 전단 살포 방식이 아니라 대표 웹사이트를 통한 예약 영업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 상담원은 "성매매 특별법 안에 유사 성교 행위의 개념 자체에 대한 재해석과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그런 부분이 명확해 져야 법망을 피하는 변종 성매매를 단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된 키스방 역시 서울을 중심으로 체인망이 구축되어 있던 키스방으로 각각 규모가 다른 10개의 방을 설치한 뒤 전단지를 배포하고 취객 등을 상대로 영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우리나라에 처음 문을 연 ‘키스방’은 호기심 가득한 남성들로 ‘득실’거렸다. 당시 눈길을 끌었던 것은 ‘키스방’에서는 성관계는 물론 ‘유사성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달랑 ‘키스’ 하나만 가지고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첫만남에서부터 첫 스킨십, 첫키스까지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키스방이 내 폰안에 들어온다는 것조차 새로운 화두가 아닐 수 없다. 그런가 하면 모바일과 손잡은 키스방이 등장해 키스방 업계가 술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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